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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모든 삶은 흐른다> 에세이 감상평 "삶의 지표가 필요한 당신에게 바다가 건네는 말" 바다가 건네는 말..? 바다 사진 몇개 있는 그냥저냥 에세이겠구나 싶었다. 이것은 에세이 헤이터의 에세이 감상평이다. 작가소개 로랑스 드빌레르 '인생을 제대로 배우려면 바다로 가라'고 말하는 프랑스 최고의 철학과 교수. 그동안 박식하면서도 대중적인 철학 도서를 다수 집필하며, 사는 동안 누구에게나 철학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해왔다. 그동안 파스칼, 데카르트 등 인물 철학에 관한 도서를 집필해온 저자가 이번에는 자연이 주는 철학적인 가르침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철학을 한다는 건 삶의 문제를 치열하게 고민하는 것이다. 저자는 철학을 아는 삶이 우리를 얼마나 이롭게 하는지를 이야기하며 프랑스에서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철학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알려온 .. 2023. 4. 14.
도서 <타이탄의 도구들> 감상평 저자는 저자의 이름을 건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200명이 넘는 '타이탄', 즉 성공한 사람들을 만났고, 무엇이 그들을 정상에 서게 했는지, 그들은 담대한 목표를 가진 디테일에 강한 사람들 이었다는 걸, 그리고 특정한 공통점이 있는 걸 발견한다. 그래서 씌여진 책이 바로 이 타이탄의 도구들이다. 내용 다수를 경계하라는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내 의견이 많은 사람들과 같은 경우에는, 그것이 진짜 내 것인지 의심하라고 전한다. 이러한 사례들은 무수히 경험하게 된다. 관습도 다르지 않다. 인간이 규정한 법률도 다르지 않다. 끊임없이 수정되는 것이 관례이며 관습이다. 그리고 법규이기도 하다. 다수를 경계하면서 새로운 창의력으로 도약한 성공한 사례의 기업인들의 사업들도 떠올려보게 된다. 화폐 결제도 다르지 않다. .. 2023. 4. 13.
도서 <아주 세속적인 지혜> 감상평 400년 동안 사랑받은 인생의 고전. 세속적이면서 가장 현실적인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인생 조언들 스페인을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작가인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1647년 이 책을 냈다고 한다. 교단의 허락 없이 이 책을 냈다고 금서로 지정되었지만, 400년을 넘어 현대에도 책이 내려오면서 우리도 이 조언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작가소개 발타자르 그라시안(1601~1658)은 1601년 스페인 아라곤 지방의 칼라타유드 인근 한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친은 하층 귀족 가문 출신의 의사였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외에 그의 유년기에 대한 기록은 찾아보기 힘들다. 다만 그의 다른 형제들이 훗날 신분가 되었고 발타사르 그라시안 자신도 신부가 되었다는 사실에서, 그가 매우 종교적인 분위기 아래에서 성장했을 것임은 충분.. 2023. 4. 10.
도서 <바벨탑 공화국> 짧은 감상평 저자는 '수직 지향적'인 삶에서 '수평 지향적'인 삶을 추구해야 한다며 서울초집중화의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이 책의 부제는 '욕망이 들끌흔 한국 사회의 민낯'이다. 또한 '바벨탑'은 수직 지향적인 한국인의 특성을 비유한 단어이다. 집, 학벌, 직장 모든게 서영화 되어 있고 모두들 위만 바라보고 달려간다. 경쟁에서 뒤쳐진 사람들은 그대로 떨어진다. 모두가 바벨탑에 올라가려고 발버둥을 치면서 부자와 빈자의 격차, 서울과 지방의 격차 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작가소개 강준만. 1956년 전라남도 목포에서 태어나 1989년부터 현재까지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도 매년 두권 이상의 책을 써내려가고 있는 능력자다. 감상평 어차피 삶은 각자도생이라는 생각아래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다.. 2023. 4. 8.